무차별 폭행·성범죄…사랑 아닌 집착이 낳은 비극적 결말
"오늘 만나자."지난 1월 23일 오후 5시 50분쯤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에 살던 A 씨(30)는 같은 동에 사는 내연녀 B 씨(40)에게 전화를 걸었다. B 씨가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았던 일에 대해 추궁하기 위해서였다.직감적으로 위협을 느낀 B 씨는 당시 지역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떠올라 만남을 거부했다.하지만 A 씨는 집요했다. B 씨는 A 씨 집착과 설득에 못 이겨 오후 6시 56분쯤 결국 A 씨의 집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