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재결합" 망상…골프장 위장·잠복해 캐디 살인한 50대
지난해 9월 5일 오전 10시 35분쯤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 제초작업복을 입은 50대 남성 A 씨가 카트에서 손님들의 골프채를 정리하고 있던 50대 여성 캐디 B 씨의 뒤쪽으로 다가왔다. A 씨는 장화에서 흉기를 꺼내 들더니 B 씨에게 무참히 휘둘렀다.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자해했다.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치료받아 목숨은 건졌다.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둘은 과거 사실혼 관계였다.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