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 400조 돌파…아파트 거래 급증

부동산 매매금액 448조…아파트 31.0% 증가한 266조 기록
아파트 거래량 14.4%↑…규제 직전 거래량·거래금액 최다

본문 이미지 -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2.5 ⓒ 뉴스1 최지환 기자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2.5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400조 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면서 3년 만에 연간 거래 규모가 400조 원대를 회복했다.

12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5년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금액은 448조 3503억 원으로, 전년(377조 3446억 원)보다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09만 7508건으로 전년(106만 830건) 대비 3.5% 늘었다.

연간 거래 규모는 2022년 311조 9027억 원을 기록한 이후 3년간 300조 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다시 400조 원을 돌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금액이 31.0%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연립·다세대(24.0%), 오피스텔(23.9%), 단독·다가구(6.6%), 토지(2.9%), 상업·업무용 빌딩(1.6%) 순이었다.

거래량 증가 폭도 아파트가 14.4%로 가장 컸다. 오피스텔(12.8%), 연립·다세대(7.0%)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는 50만 3562건으로 전년(44만 350건)보다 14.4%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203조 554억 원에서 266조 536억 원으로 31.0%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아파트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6월 거래량은 5만 3913건으로 2021년 8월(5만 8940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거래금액은 34조 1620억 원으로 2020년 6월(43조 6876억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6·27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매수 심리는 위축됐다. 7~8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3973건에서 5758건으로 44.9%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1조 9703억 원에서 2조 9638억 원으로 50.4% 늘었다. 이 밖에 서울(거래량 40.7%), 울산(23.1%), 부산(23.0%), 경기(17.5%)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금액 증가율은 세종에 이어 서울(48.8%), 부산(33.4%), 울산(31.6%), 경기(31.4%)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잇따른 규제와 대책 발표로 월별 변동성은 확대됐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년 만에 400조 원대를 회복했다"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이 반등을 이끌었고, 수익형 부동산은 지역·유형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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