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서울 오피스텔 매맷값이 12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세는 크게 둔화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대체 수요로 급등했던 대형 면적의 상승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25일 KB부동산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 변동률은 -0.01%로, 11월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이 끊겼다.
수도권 변동률은 0.01%로 직전월(0.26%) 대비 크게 둔화했다. 서울은 0.04%로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0.48%포인트(p) 줄었다. 직전 달 2.39% 급등했던 대형 면적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면적별로 보면 대형(0.48%)과 중대형(0.27%)은 상승했지만, 중형(-0.02%), 소형(-0.03%), 초소형(-0.21%)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서북권(0.11%)과 서남권(0.10%)은 상승했고, 도심권(0.00%)은 보합, 동남권(-0.03%)과 동북권(-0.06%)은 내렸다. 인천(-0.02%)과 경기도(-0.02%)는 모두 하락했다.
5개 광역시 매맷값(-0.16%)은 42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으며, 하락폭은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3억 770만 원으로, 지난해 1월(2억 9827만 원)보다 943만 원 상승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 6274만 원, 수도권은 2억 7273만 원, 5개 광역시는 1억 9585만 원으로 조사됐다.
권역별 평균가격은 도심권(4억 1707만 원), 동남권(3억 2761만 원), 서남권(3억 2427만 원), 서북권(2억 5088만 원), 동북권(2억 532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1억 6622만 원, 경기는 2억 6219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만 원, 297만 원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평균가격은 2억 389만 원, 수도권은 2억 1372만 원, 5개 광역시는 1억 36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억 3635만 원으로 지난해 1월(2억 3208만 원)보다 427만 원 상승했다. 인천은 1억 3378만 원, 경기는 2억 950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1만 원, 27만 원 올랐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5%, 수도권은 5.30%, 5개 광역시는 6.51%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별 임대수익률은 서울 4.85%, 인천 6.33%, 경기 5.50%였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