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또 확대…성동 0.41%·마포 0.28% 급등

서울 아파트값 33주 연속 상승…한강벨트 상승폭 일제 확대
재건축·역세권 중심 실수요 매수세 집중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 대단지, 역세권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3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12%로, 3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상승 폭은 2주 연속 확대됐으며, 전주(0.09%)보다 0.03포인트(p) 커졌다.

특히 성동구는 이번 주 0.41%로 전주(0.27%) 대비 0.14p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마포구(0.17%→0.28%), 광진구(0.20%→0.25%), 송파구(0.14%→0.19%), 서초구(0.14%→0.17%), 강동구(0.10%→0.14%) 등 한강벨트 주요 지역도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오르며 3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 0.21%의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 평균의 3배에 달했고, 강동구(0.16%) 성동구(0.10%) 동작구(0.0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좋은 역세권과 학군지 등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매매 및 전셋값 모두 강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2% 상승, 전셋값은 0.03% 올랐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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