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희룡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맨날 업혀 가려고만, 독립 정치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7.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7.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원희룡 후보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사람에게 의존만 하는 원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고 밀어냈다.

나 후보는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원 후보가 처음부터 나온다고 하든지 뒤늦게 친윤의 힘을 빌려 (출마했다), 왜 독립된 정치인이 못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즉 "국토부 장관 열심히 했으면 이제 스스로 독립해야지. 왜 맨날 업혀가려고 하냐"는 것.

서울법대 82학번 동기인 "원희룡 후보를 보면 답답하다"는 나 후보는 그 이유로 "원희룡 후보는 예전부터 무언가에 자꾸 의존하려고 한다"는 점을 들었다.

나 후보는 소장파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이라며 주목받았던 "원희룡 후보가 힘들어지기 시작한 건 2011년 안상수 당대표가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내려가고 전당대회를 했을 때"라고 말했다.

"2011년 전당대회는 2012년 (19대 총선) 공천권이 있어 친이와 친박이 맨날 싸울 때"라고 한 나 후보는 "그때 친이들이 힘을 합쳐서 사무총장으로 있던 원희룡 후보를 당대표 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고 당대표 경선에 나가겠습니다'고 선언, 친이들이 열심히 도왔지만 결과는 4등이었다"며 "1등은 독립적인 정치인 홍준표 대표, 2등은 친박 상징 유승민. 3등은 독립된 정치인 나경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립된 정치를 하면 훨씬 잘할 분이 왜 그러시는지 너무 안타깝다"며 원 후보 대신 자력으로 정치를 해 온 자신을 밀어주면 잘할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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