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여론, 한동훈 결선 상대로 元보다 내가 더 적합…윤심팔이론 韓 못이겨"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TV조선을 통해 열리는 첫 TV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TV조선을 통해 열리는 첫 TV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결선에서 한동훈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원희룡 후보보다 자신이 좀 더 높다는 여론조사가 있다며 결선까지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나 후보는 10일 SNS를 통해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등으로 당원과 지지층 표심이 급변, 전당대회는 결국 2차 결선투표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가 원희룡 후보에 비해 한동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더 경쟁력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대통령팔이, 윤심팔이 후보는 결국 '수직적 당정관계' 프레임에 갇혀 한 후보자를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훌륭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을지는 몰라도, 이번 당 대표로는 영 불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 파탄을 막고 균형, 통합, 중재의 리더십을 갖춘 나경원에게 그 마음을 몰아달라"고 했다.

나 후보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말한다.

한 후보는 당 대표 적합도에서 45%로 원희룡 후보(11%), 나경원 후보(8%), 윤상현 후보(1%)를 압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61%는 한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 후보 14%, 나 후보 9% 순이다.

결선으로 갈 경우 한 후보가 당대표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56%, 원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18%였다.

나경원 후보와 결선을 치를 경우 56%는 한 후보를, 20%가 나 후보를 택해 나 후보가 원 후보보다 소폭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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