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엿새 만에 지난 8일 오물풍선 살포를 감행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을 이유로 지난달 28일~29일, 지난 1일~2일 약 10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의 오물풍선이 남측으로 떨어질 경우 정부는 앞서 예고한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