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를 앞두고 유가 하락에 7억 6000만 달러(약 1조 1155억 원) 상당의 대규모 베팅이 이뤄졌다며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12시 24분(그리니치 표준시)부터 1분간 브렌트유 선물 7990계약을 매도했다. 거래 규모는 당시 가격 기준으로 약 7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대규모 거래가 이뤄진 지 약 20분 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레바논 휴전 협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통행이 남은 휴전 기간 완전히 개방됐다고 발표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 직후 유가는 하루 만에 최대 11%까지 급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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