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지원으로 중단된 원산갈마지구 공사 완공할 가능성"

RFA 보도…"러시아로부터 원자재 공급 받으면 수년 내 개방"

원산시 구글어스 캡처
원산시 구글어스 캡처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지난 2020년 이후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추후 러시아의 지원으로 완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RFA는 미국 상업위성인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9일에 촬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위성사진을 인용해 관광지구의 고층 호텔과 건물 외관은 대부분 완공된 것으로 식별되지만 일부 시설은 미완성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북한은 이 관광지구 완공을 2019년 목표로 했지만 완공이 미뤄지고 있다. 건물 내부 자재와 물품이 사치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북 제재에 해당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과 자재 수입에 어려움을 겪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추측된다.

RFA는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나 중국 등의 지원을 업고 공사를 조만간 재개할 수도 있으며 건설 역량의 상당 부분을 먼저 투입한다면 1~2년 내 관광지구가 완공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장은 RFA에 "북한 당국이 의욕적으로 (관광지구) 현대화, 신축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끈끈해진 러시아로부터 물자 등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든든한 지원이나 약속, 혹은 그 통로가 뚫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은 "건설과 정리가 마감돼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다"라며 "그 부분과 관련해 러시아의 어떤 지원이 있거나 부족한 원자재 공급을 받으면 수년 안에는 개방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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