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 "北, 재외공관 신설 추진 정황 있어…동향 주시"

北, 최근 아프리카 및 유럽 內 공관 철수하며 "외교 정책 변경" 언급하기도

최근 철수를 결정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 로이터=뉴스1
최근 철수를 결정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최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의 재외공관을 연달아 철수한 북한이 새로운 공관을 설치하려는 움직임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6일 "북한의 공관 신설 추진과 관련한 정황이 있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신설 추진 지역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우간다, 앙골라, 스페인 등 국가에서 대사관의 문을 닫았고 홍콩 총영사관도 철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로 외화벌이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관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북한이 재외공관 축소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구도 속에서 외교 전략을 바꾸고 있는 동향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3일 "최근 우리는 변화된 국제적 환경과 국가 외교 정책에 따라 다른 나라 주재 외교 대표부들을 철수 및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변인은 "국가의 외교적 역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운용하는 것은 주권 국가들이 대외 관계에서 국익증진을 지향해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환경의 변화 발전에 부합되게 우리 국가의 대외관계의 전망적인 발전 견지에서 필요한 외교적 조치들은 계속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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