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

4~10월 상시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실외활동 자제 권고

본문 이미지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4.6.13 ⓒ 뉴스1 김영운 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4.6.13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25개 도시대기측정소 중 1개소 이상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최고 농도 측정소는 구로구(0.12ppm)로 나타났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해지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연구원은 어린이와 어르신,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연구원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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