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마을이 집중호우에 침수돼 119구조대가 수색하고 있다. 이곳은 2010년 7월 폭우로 70여 가구가 물에 잠기고 차량 110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이어 한 달 뒤 또다시 집중호우로 저지대에 물이 차면서 건물 60여 채와 차량 30여 대가 물에 잠겼다. 노곡동 주민들은 "침수를 막기 위해 만든 배수펌프장이 오히려 수해를 불렀다"며 반복되는 인재에 분통을 터뜨렸다. 2025.7.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