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균 사감위원장 "청소년 100명 중 5명 도박문제에 노출…조기대응이 중요"

지난 12일 서울 미성중학교 특별강연…교사, 학생, 교육청관계자 등 500명 수강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특별강연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특별강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울리고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중독 치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특별강연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사감위 오균 위원장은 서울 관악구 미성중학교를 찾아 전교생과 교직원을 비롯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 및 서울 교육청 관계자 500여 명에게 강연했다.

오균 위원장은 "2022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0명 중 5명이 도박문제에 노출돼 있다"며 "학생들이 친구들이랑 호기심이나 놀이 차원에서 도박행위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균 위원장은 도박에 빠지는 원인, 도박의 위험성과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 예방 및 도움 요청 방법 등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개선과 교내 문제 발생 시 적극적 조기 대응 요령을 알렸다.

오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교육당국, 학교, 학부모 등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문제군 청소년이 도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기 개입하여 치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미성중학교 3학년 조이안 학생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도박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도박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갖고 예방치유원과 함께 그동안 교내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도박 문제 학생들이 쉽게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일이 있는 주간을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올해 인식주간(9.11~9.17)을 맞아 청소년 대상 특별강연 포함 다양한 행사 가운데 하나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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