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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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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답이 넘칠수록 삶은 더 쉽게 흔들린다"… 소크라테스식 질문과 인지행동치료의 접점

"답이 넘칠수록 삶은 더 쉽게 흔들린다"… 소크라테스식 질문과 인지행동치료의 접점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은 답이 넘칠수록 더 쉽게 흔들리는 시대의 판단을 소크라테스식 질문으로 다시 세운다. 도널드 로버트슨은 조언 과잉과 불안, 분노, 선동의 문제를 고대 철학과 심리의 접점에서 풀며 독자를 답 찾기보다 사고 훈련으로 이끈다.책은 인터넷 조언과 인플루언서가 넘치는 현실을 아테네의 소피스트와 겹쳐 놓는다. 남의 의견을 좇는 동안 참된 지식 대신 '지식처럼 보이는' 의견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문제의식이 출발점이다.로버트슨은 소
영화산업 명운 걸린 '홀드백'…"갈비뼈 부러지는 부작용 감수" 8월 결론(종합)

영화산업 명운 걸린 '홀드백'…"갈비뼈 부러지는 부작용 감수" 8월 결론(종합)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명운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렵게 마련한 대화의 장인 만큼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합니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출범한 29일 서울 중구 영진위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결단과 타협이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협의체는 29일 서울 중구 영진위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제작·배
홀드백 논의…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

홀드백 논의…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

'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최근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 영화의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고 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간 상생 기반을 만들기 위해 29일 서울 중구 영진위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첫 회의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제작과 배급, 상영, TVOD, SVOD 등 영화 유통 전 과정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핵심 의사결정자 22명이 참여했다. 정부와 영진위, 제작·배급·상영사, IPTV와
패션은 저급 예술인가, 미술관에 들어간 옷의 역사

패션은 저급 예술인가, 미술관에 들어간 옷의 역사

'마네에서 바스키아까지 예술가의 옷'은 예술가의 옷차림을 미술사와 복식사, 문화사의 교차점에서 읽는다. 저자 예민희는 옷을 장식이 아니라 예술가가 정체성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언어로 다룬다.예술가는 작품만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사진과 매체가 반복해 유통한 외양, 몸짓, 스타일은 예술가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는 다시 예술가의 정체성을 구성한다.'마네에서 바스키아까지 예술가의 옷'은 "예술가는 어떻게 자신을 입어왔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누군가가 이룬 일이라면, 누구든 이룰 수 있는 일이다"

"누군가가 이룬 일이라면, 누구든 이룰 수 있는 일이다"

'올 아웃'은 삶을 남김없이 살아내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기준을 정리한다. 저자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외부 조건보다 자기 신뢰와 결단, 인격, 끈기가 삶의 방향을 가른다고 말한다.책은 산업화와 도시화, 계층 이동의 가능성이 함께 흔들리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태어난 환경이나 신분에 기대기 어려운 시대에 개인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중심 질문으로 세운다.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인간 안에 스스로를 바꿀 가능성
정원을 가꾸며 애써도 닿지 않는 마음을 그리다…겨울 끝자락에 피어나는 봄

정원을 가꾸며 애써도 닿지 않는 마음을 그리다…겨울 끝자락에 피어나는 봄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는 관계가 어긋난 뒤 찾아오는 외로움과 회복의 시간을 정원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저자 김모리는 겨울에 멈춘 듯한 시간에도 마음은 조금씩 쌓이고 자란다는 점을 '집'의 변화를 통해 그려낸다.이야기의 화자는 '집'이다. 사람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이 지나고 텅 빈 마당만 남자, 집은 스스로를 탓하며 겨울 같은 시간을 맞는다.책은 관계가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정원 가꾸기에 겹쳐 놓는다. 애써도 마음이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의 몸값은 '금 6톤'…문명을 흔든 황금 이야기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의 몸값은 '금 6톤'…문명을 흔든 황금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는 금을 단순한 귀금속이 아니라 인간 욕망과 권력의 매개로 놓고 인류 6000년사를 다시 훑는다. 저자 레베카 조라크와 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는 바르나 네크로폴리스와 엘도라도, 금본위제, 골드러시, 분쟁 광물을 잇는 사례로 금이 계급과 제국, 신앙과 과학을 어떻게 흔들었는지 짚는다.금은 너무 무른 탓에 도구를 만들기엔 부적합했다. 그런데 바로 그 '무용성'이 금을 부와 권력, 영생의 상징으로 밀어 올렸다. 왜 금이
'하지만' 대신 '그리고'라고 말하기…18주년 특별기념판

'하지만' 대신 '그리고'라고 말하기…18주년 특별기념판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까다로운 사람과의 갈등을 협력으로 돌리는 실용적인 대화 기술을 다룬다. 저자 샘 혼은 18주년 특별기념판에서 거절과 설득, 공감과 협상의 원칙을 묶어 상대를 꺾기보다 관계를 지키며 원하는 것을 얻는 법을 제시한다.책의 중심에는 평화적인 대응이 놓여 있다. 저자는 갈등 상황에서 맞받아치거나 무조건 참는 방식 대신,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는 말을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핵심 기준은 자신과 상대의 권
과학기술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참모의 현장 기록

과학기술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참모의 현장 기록

'정책실의 과학자들'은 연구 현장의 과학자가 정부 핵심 참모로 일할 때 무엇을 보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풀어낸다. 저자 박수경과 박현민은 R&D 정책의 철학부터 예산과 법령, 부처 조정의 실무까지 과학기술 정책의 문법을 현장 경험으로 정리한다.책은 과학기술 참모를 단순한 전문가가 아니라 정책을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설계자로 본다.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과 부처 이해관계, 행정 조건 속에서 대안을 만들고 조정하는
뉴토끼 폐쇄하자 웹툰 매출이 급상승…긴급차단에 시장이 반응했다

뉴토끼 폐쇄하자 웹툰 매출이 급상승…긴급차단에 시장이 반응했다

"뉴토끼가 폐쇄되고 운영을 멈춘 뒤 네이버웹툰 매출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불법 사이트 차단이 정상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김병수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회장은 28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웹툰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웹툰의 불법 유통을 긴급차단하자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불법 유통은 범죄 행위이며, 공권력을 가진 정부가 이를 보고도 눈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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