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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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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암살자(들)' 음주·흡연·폭행, 왜 12세 관람가인가?…국감 여야 '등급' 공방

'암살자(들)' 음주·흡연·폭행, 왜 12세 관람가인가?…국감 여야 '등급' 공방

영화 '암살자(들)'의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놓고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폭력 장면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의 문제 제기가 영화계에 미칠 영향을 지적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논란의 대상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 '암살자(들)'이었다.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은 김
함재봉 "한국 기독교, 신분제 허물고 근대 시민·민주주의 형성에 기여"

함재봉 "한국 기독교, 신분제 허물고 근대 시민·민주주의 형성에 기여"

한국 기독교가 조선의 신분제와 남녀차별에 도전하고 한글 보급과 시민의식 확산을 통해 근대 국민과 민주주의 형성에 기여했다는 역사적 해석이 나왔다.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나부터포럼 주제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함 원장은 '한국인 그 뿌리를 찾아 내일의 한국을 그리다-기독교·한국·한국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초기 개신교 선교가 조선의 봉건적 질서를 변화시키고 근대사회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AI 시대 팀장은 '관리자' 아닌 '설계자'…9가지 실행 전략

AI 시대 팀장은 '관리자' 아닌 '설계자'…9가지 실행 전략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은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 팀장이 어떻게 성과 구조를 설계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저자 윤주용은 수천 명의 리더를 만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9가지 실행 전략으로 정리했다.책은 팀이 잘 돌아가지 않는 원인을 구성원 개인보다 구조에서 찾는다. 규칙을 어기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팀원이 있을 때 관리 강도를 높이기보다 역할과 목표, 소통 방식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첫 단계
AI 도입했는데 왜 일은 그대로일까…기업의 '하네스'가 답

AI 도입했는데 왜 일은 그대로일까…기업의 '하네스'가 답

'AI는 어떻게 기업의 무기가 되는가'는 AI를 도입하고도 업무가 줄지 않는 기업의 문제를 기술보다 조직 운영 구조에서 찾는 책이다. 저자 이지성은 AI·데이터·AX 컨설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전환 과정을 정리했다.책의 핵심 개념은 '에이전트 하네스'다. AI가 사용할 데이터와 도구, 실행 권한, 사람의 승인, 결과 확인 기록을 하나의 운영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저자는 반도체 공장과 금융사, 유통사, 통신사 등에서 기술
다섯 희곡을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걷는다…전시축제 '새드 북'

다섯 희곡을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걷는다…전시축제 '새드 북'

헤드폰으로 다섯 편의 희곡을 들으며 전시 공간을 걷는 전시축제 'SAD BOOK-다시 쓰기: 몸으로서의 도시'가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집과 마로니에공원, 낙산공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한다.더 그레잇 커미션(The Great Commission)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공식 기록으로 남지 못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기록해 다섯 막의 희곡으로 다시 쓴 'SAD BOOK'에서 출발한다.관객은 배우
재개발·경매·갭투자…부동산을 둘러싼 욕망 다룬 단편소설집

재개발·경매·갭투자…부동산을 둘러싼 욕망 다룬 단편소설집

윤보인의 소설집 '압구정 현대를 사지 못해서'는 재개발과 경매, 갭투자, 전세사기, 상속 등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을 10편의 단편으로 풀어낸 책이다.등장인물들은 시장 밖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만이 아니다. 경매 수업을 듣고 임장을 다니거나 갭투자로 아파트를 모으고 출소 뒤 다시 재개발 구역을 기웃거리는 '플레이어'들이 중심에 선다.이들은 파산과 횡령, 도박과 사기, 금리 상승과 경매 패찰을 겪고도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간다. 실패 뒤에도 새로
러시아 모더니즘과 한국 현대미술이 만난다

러시아 모더니즘과 한국 현대미술이 만난다

러시아 모더니즘 작가 3명과 한국 현대미술 작가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러 초대 교류전'(Korea-Russia Art Exchange Exhibition)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교류전은 갤러리 까르찌나가 주최하고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후원하는 전시다. 갤러리 측은 한러 수교 36주년을 맞아 양국 작가의 민간 문화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러시아에서는 라
1964~1974년생 954만 명의 선택…'거부세대'가 읽는 초고령사회

1964~1974년생 954만 명의 선택…'거부세대'가 읽는 초고령사회

'거부세대'는 1964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약 954만 명의 삶과 소비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살핀 책이다. 이동우는 이 세대가 호칭·상품·공간·은퇴·이동·상속에서 기존의 노후 규격을 거부한다고 분석한다.거부세대는 한국 인구의 약 18.6%를 차지한다. 같은 교복과 학력고사, 취업과 주거, 자녀 교육을 거친 이들은 이제 미리 설정된 노후의 시간표를 거부하기 시작했다.이동우는 초고령사회의 영향을 7년째 연구해 왔다. 그는 나이 듦을 특정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올해 공연의 부제는 '사랑이 있는 곳에 평화가 있다'다.1907년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은 아카펠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프랑스 소년합창단이다. 1931년 뉴욕 카네기홀 무대를 계기로 국제 활동을 넓혔다.이번 공연에서는 카를
AI 초안은 빨라졌는데 퇴근은 왜 그대로?…문제는 검토·승인·수정의 '병목'

AI 초안은 빨라졌는데 퇴근은 왜 그대로?…문제는 검토·승인·수정의 '병목'

'같은 AI, 다른 성과'는 같은 AI 도구를 사용해도 업무 성과가 달라지는 이유를 전체 업무 흐름에서 찾는 책이다. 저자 안유석은 초안 작성 속도만이 아니라 검토와 승인, 수정 과정까지 살펴야 실제 변화가 보인다고 설명한다.저자는 업무 결과를 가장 크게 가로막는 지점을 '병목'으로 본다. 한 단계가 빨라져도 다음 단계의 검토나 결정이 그대로라면 전체 처리량은 늘지 않고 대기하는 결과물만 쌓인다.AI가 만든 신제품 소개문에 없는 기능이나 확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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