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대한제국 대례복'·'안동의소파록'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대례복, 근대 국가의 복식 변천사 보여주는 자료"
'대민국임시의정원 문서', 4점 추가 등록 예고

본문 이미지 -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 상하의 전면(국가유산청 제공)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 상하의 전면(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대한제국의 관복 제도와 한말 의병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물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과 '안동의소파록'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은 1906년 개정된 대한제국 문관 대례복 제도에 따라 제작된 예복으로, 근대 국가의 복식 제도와 변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대례복의 구성품과 장식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어 당시 관복의 형태와 제작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안동의소파록'은 1895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의 조직과 참여 인물, 직책, 부대 편성, 지휘체계 등을 기록한 자료다. 한말 안동 지역 의병 활동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줘 당시 의병 조직의 운영과 활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본문 이미지 -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추인안 제출의 건'(국가유산청 제공)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추인안 제출의 건'(국가유산청 제공)

아울러 국가유산청은 2019년 등록된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를 추가 등록 예고했다.

이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의 회의록 및 관련 자료다. 2019년 등록될 당시에는 총 1595점이 포함됐다.

이번에 추가 등록 예고된 자료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회의 주석 이동녕이 임시의정원 의장 송병조에게 제출한 '추인안 제출의 건', '세입출결산안 제출의 건',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의 건' 공문 3점과 이동녕 국무위원의 사직청원서 1점 등 총 4점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추가 등록 예고되는 공문 3점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에 포함된 본문 자료인 군사위원회 규정과 세입세출 예·결산서의 표지에 해당하는 연계 문서"라며 "기록물의 완전성을 확보하고 임시정부의 의정활동과 행정·재정 운영 체계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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