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지난주부터 1차 출시국에서 예약판매 중인 가운데 아이폰12의 실물 사진과 영상이 유출됐다.
20일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 웨이보 등에서는 아이폰12 유출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사진이 게재됐다.
유출된 사진에는 다섯가지 색상의 아이폰12와 세 가지 색상(그래파이트, 퍼시픽 블루)의 아이폰12 프로가 등장했다.
아이폰12는 △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 △프로덕트 레드 총 5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아이폰12 프로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4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아이폰12 모델은 후면이 유광으로 처리됐고 아이폰12 프로 모델은 후면이 무광으로 처리됐다. 또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블루 색상이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이들은 "퍼시픽 블루 생각 중이었는데 그래파이트 색상이 예쁘다", "아이폰12 프로 그래파이트와 블루 색상 중에 고민된다", "확실히 아이폰12 프로 모델이 고급스럽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아이폰12의 블루 색상은 홈페이지에서와 다르다", "컬러로 급을 나눈 느낌이다", "아이폰12의 블루 색상은 '용달블루'"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들도 나왔다.
한편 유튜브에서도 아이폰12 프로의 언박싱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모델은 아이폰12 프로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단말기 측면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돼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이폰12는 △13.7㎝(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15.5㎝(6.1인치)의 아이폰12 △15.5㎝(6.1인치)의 아이폰12 프로 △17㎝(6.7인치)의 아이폰12 프로 맥스 총 4종으로 출시되며 그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가 지난 16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먼저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해 30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2 프로 언박싱 영상 <출처=유튜브 벤 제스킨(Ben Geski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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