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네이버페이는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네이버페이 월렛'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입장권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및 폐회식 현장에서 종이 티켓 대신 NFT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국체전 행사에 NFT 디지털 티켓이 적용되는 첫 사례다.
전국체전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티켓을 신청한 후 네이버 아이디와 연계된 네이버페이 월렛을 개설하면 NFT 형태의 개·폐회식 티켓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웹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다.
스포츠 이벤트,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의 입장 티켓을 NFT 형태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어 티켓 위·변조나 부정 거래를 방지한다.
앞서 9월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네이버페이 월렛 기반 NFT 티켓이 개·폐회식 입장 수단으로 활용됐다. 지난 8월 '아우디 풋볼 써밋 2026'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경기에서도 본인인증 및 입장 수단으로 사용됐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네이버페이 월렛 기반 NFT는 대회 참여 및 방문 인증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인증 NFT는 디지털 기념품으로 네이버페이 월렛 내 영구 보관할 수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22일까지 도 내 70여 개 경기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경기장별 관람 기록 NFT를 네이버페이 월렛에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기념 NFT도 발급된다.
제주와 협업을 통해 전국체전 NFT 티켓을 지역 상권, 관광지와 연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전국체전의 NFT 티켓을 신청하고 개·폐회식 또는 경기장 관람을 인증하면 인증 건당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만 원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되며 도내 식당, 카페, 전통시장,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 제주도립미술관 등 제주도 내 주요 공영 관광지 24곳에서 NFT 티켓 또는 참가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감면 또는 50%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네이버페이 월렛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