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기후도 움직여"…카카오, '한국기후위크' 공동 출범 선언

카카오 임팩트재단,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 개최
기후부 장관·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등 전문가 150명 참여

본문 이미지 - 지난 10일 제주에서 열린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지난 10일 제주에서 열린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035720)가 민·관·학 11개 기관과 함께 '한국기후위크' 출범을 공동 선언했다. 이를 통해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 문제 해법을 찾고, 한국의 기후테크를 글로벌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금융, 정부, 기업, 학계 등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과 소풍벤처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후를 움직이는 AI, AI를 움직이는 에너지'를 주제로 열렸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지혜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배충식 KAIST 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서밋 5년을 계기로 '한국기후위크' 출범이 이뤄졌다. 선언에는 카카오 임팩트재단과 소풍벤처스를 비롯해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기후솔루션, 기후테크 관련 협회, 대학·연구기관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후테크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기후테크를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9월 중 첫 개최를 목표로 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카카오의 사회공헌재단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돕는 기술의 가치 전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자, 기업, 정부·정책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 행사다. 2022년 출범 이후 5년간 420여개 기관에서 580여명이 참석했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5년째 창업가와 연구자, 투자자와 정책 담당자가 제주에 모여 만들어 온 만남과 협력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기후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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