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서울 도봉구 창동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의 '네이밍 스폰서십'(명칭 사용권) 계약을 맺는다.
카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서울아레나와 100억 원 규모의 네이밍 스폰서십 수의계약을 이번 달 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서울아레나 개관 후 1년이 되는 날까지다. 이후에는 4년간 매년 자동 연장될 수 있다.
구체적인 공연장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연장 명명권, 브랜드 노출권 등이 포함된 해당 계약에 따라 서울아레나는 향후 카카오 또는 카카오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상표를 활용한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2027년 3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현재 약 69%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최대 2만 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만 8269석 규모의 케이팝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을 수용하는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서울아레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 참여해 왔으며, 주식회사 서울아레나는 사업비 조달 및 설계, 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간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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