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중증 장애인 고용 늘려 '우수 사업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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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키지랩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의 자회사 '링키지랩'(Linkage Lab)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26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해 현재 약 168명이 근무 중이다. 디지털 접근성, 정보기술(IT) 서비스 운영 업무와 사내카페, 헬스키퍼(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 임직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 링키지랩은 중증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의 고용 확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 링키지랩의 중증 장애인 근로자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93명, 여성 장애인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45명으로 나타났다.

링키지랩은 업무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 중이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가 상시 상주해 업무와 회의를 지원하고 있고, 점자 유도 블럭을 설치해 턱 없는 사무실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안마실, 휴게실, 심리 상담실 등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성원의 정서 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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