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안 그을음 채취 키트로 화재 사망 판별 '과학치안 아이디어 국무총리상'

대구경찰청 김연정 검시조사관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를 제안한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김연정 검시조사관이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포상했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효과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과 함께 기술적‧정책적 요소 중복성을 검토해 '대상'을 통합 선발하고, 경찰부·국민부 각각 6건씩 선발한 '우수작' 등 13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각 1건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350만원, 우수상 각 2건에는 경찰청장상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상 및 상금 120만원이 지급됐다.

경찰부 최우수상은 인천경찰청 소속 김기성 경감이 받았다. 김 경감은 '미란다원칙 자동 고지 및 현장상황 전송 시스템'을 제안했다.

국민부 최우수상으로는 법무부 서울남부구치소 소속 백성현‧이용희‧권순용 팀이 제안한 '손목 보호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인권친화 밴드형 스마트 수갑'이 뽑혔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 반영 및 연구개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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