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U있지만 루빈 필수"…구글·AWS도 '엔비디아 슈퍼칩' 확보 예열

GPU 독점체제에 도전장 던진 구글도 "협력 자랑스러워"
나델라 "AI 슈퍼팩토리엔 베라루빈"…머스크 "엔비디아가 기준"

US-AI-TECH-COMPUTERS-TELECOM ⓒ AFP=뉴스1
US-AI-TECH-COMPUTERS-TELECOM ⓒ AFP=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컴퓨팅 아키텍처 '루빈'(Rubin)을 공개하자 글로벌 빅테크 CEO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본문 이미지 -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US-INTERNET-SOFTWARE-COMPUTERS-AI-GOOGLE ⓒ AFP=뉴스1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US-INTERNET-SOFTWARE-COMPUTERS-AI-GOOGLE ⓒ AFP=뉴스1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젠슨 황의 루빈 칩 본격 양산 및 베라 루빈(Vera Rubin) 연내 출시 계획 발표를 환영해 주목받고 있다.

구글 경우 자체 개발한 ASIC(주문형 반도체)인 TPU(텐서처리장치)로 엔비디아 독점 체제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피차이 CEO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AI의 한계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규모와 성능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루빈 아키텍처를 원하는 클라우드 고객사를 위해 검증된 엔비디아 루빈 플랫폼과 하드웨어 인프라를 활용하고 TPU를 통해선 GPU 의존을 점진적으로 낮추려는 '투트랙 전략'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 훈련을 포함해 일부 고객사에 TPU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지만, 많은 클라우드 고객사는 범용성과 성능이 높은 엔비디아 슈퍼 칩을 원하고 있다.

AWS 상황도 비슷하다. 맷 가먼 CEO는 "엔비디아의 발전된 AI 기술과 AWS의 검증된 확장성을 결합해 고객들이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훈련·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AWS는 앞서 자체 차세대 ASIC '트레이니움4'(Trainium4) 개발에 엔비디아의 'NV링크 퓨전 인터커넥트'와 MGX(Modular GPU eXtended) 랙 아키텍처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도 기존 고객사들이 자체 생태계를 꾸리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기존 폐쇄형 생태계에서 일부 협력 생태계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이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M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여기에 베라 루빈을 더해 개발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창조하고 추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xAI CEO는 "루빈은 AI를 위한 로켓 엔진이 될 것"이라며 "루빈은 최첨단 모델의 대규모 훈련·배포에 알맞은 인프라로 엔비디아가 확고한 기준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일깨워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효율성 증대는 곧 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인프라의 발전"이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앤트로픽의 안전 연구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루빈 플랫폼이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최첨단 모델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는 "기가스케일 AI 팩토리를 통해 훈련과 추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