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비서 도입지원"…스노우플레이크 '기업데이터 혁신전략'

SAP·엔비디아·오라클 등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전환 가속
인텔리전스·오픈플로·호라이즌 카탈로그 등 신기능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0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0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Snowflake Intelligence)를 활용한 한국 기업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인텔리전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과 보안을 갖춘 설루션"이라며 "최근 출시로 전 세계 1만 2000여 개 고객사는 한 번의 질문만으로 심층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는 자연어로 데이터를 검색·분석할 수 있으며 기밀 데이터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추측에 의존하던 의사결정을 줄이고 데이터 중심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000여 개 이상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1만50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배포했다.

인텔리전스는 앤트로픽(Anthropic) 등 주요 AI 모델을 기반으로 복잡한 쿼리를 대화형 인사이트로 변환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방형 데이터를 위한 '호라이즌 카탈로그'(Horizon Catalog)와 '오픈플로'(Openflow) 등을 정식 출시했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클라우드 종속 없이 일관된 보안·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픈플로는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 통합과 자동화를 지원한다. 아파치 폴라리스와 아이스버그 API 통합으로 상호운용성도 강화했다.

본문 이미지 -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0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0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Snowflake Postgres)는 퍼블릭 프리뷰 출시를 예고했다. AI 추론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AISQL', 자연어 기반 워크플로 관리 도구 '코텍스 코드'(Cortex Code) 등 신규 개발자 도구 제품군도 선보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주요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오라클과 손잡고 데이터베이스 커넥터를 제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팔란티어와는 AI 데이터 운영 최적화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SAP·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시맨틱 데이터 통합·GPU 기반 머신러닝 워크플로 가속을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자사 플랫폼 내 머신러닝(ML) 워크플로에 엔비디아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쿠다-X'(CUDA-X)를 통합했다.

ideaed@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