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반박·대안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

벤자민 맨 'SK AI 서밋' 강연서 "예스맨 AI 바람직하지 않아"
"앞서려면 더 깊이 설계 더 빨리 적용 더 많이 실험해야"

본문 이미지 - 벤자민 맨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SK텔레콤 뉴스룸 갈무리)
벤자민 맨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SK텔레콤 뉴스룸 갈무리)

벤자민 맨(Benjamin Mann)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강연에서 "진정한 변혁적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존재가 아닌 '왜' '어떻게'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에이전트는 '예스맨'이 아닌 이용자의 아이디어에 '그건 틀렸다'며 도전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용자에 맹목적으로 동의하는 AI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여러 결정 지점을 포함한 장시간의 복잡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화 AI 에이전트를 더 깊이 설계하고 더 빨리 기술을 적용하며 더 많이 실험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는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기업이다.

앤트로픽은 내년 초 한국 사무소를 열고 한국지사장·스타트업 담당 총괄 등을 시작으로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인도·일본에 이은 아시아·태평양지역 3번째 거점이 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한국 기업·커뮤니티·정부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국의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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