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글로벌 3D프린팅 SW 국내보급 나서

옥톤 社 AI·클라우드 기반 생산관리 플랫폼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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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이노스페이스(462350)는 글로벌 적층 제조(3D)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 옥톤 사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설루션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판권 계약을 통해 '옥톤 매뉴팩쳐링 OS(이하 옥톤MOS)'와 통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3DXpert'를 들여온다.

옥톤 MOS는 설계·시뮬레이션·생산관리·품질검사 전 공정을 AI·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밀하게 추적·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항공·우주·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고정밀 제조 분야에서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추적성 강화,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DXpert는 설계 자유도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올인원형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출력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적층 제조용 설계, 제너러티브 디자인, 열교환기 설계, 시뮬레이션 및 AI 기반 품질 검사 등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적층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다각화한다. 옥톤의 제품을 직접 판매·서비스하는 동시에,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설치·유지보수·교육·고객 서비스 등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적층 제조 설루션을 국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노스페이스 역시 옥톤 MOS를 본업인 우주발사체 핵심 부품 제조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국내 산업 전반에 첨단 적층 제조 설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우주를 넘어 3D 프린팅 제조 혁신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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