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300만건 정보 접근 있었으나 실제론 3000개 계정 유출" 과기부 "확인되지 않은 내용 일방적 발표" 반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린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2/뉴스1
쿠팡이 25일 대규모의 고객 개인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팡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자인 전직 직원 1명은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이용해 약 3300만 명의 고객 계정에 접근했으며 이 중 이름·이메일·전화번호·주소·일부 주문 정보 등 제한적인 정보만 약 3000개 계정분을 저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2025.12.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