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위메이드(112040)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미르M)'가 중국 출시를 앞두고 현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미르M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미르M은 2023년 말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전기M:모광쌍용(传奇M:暮光双龙)'이라는 이름으로 판호를 발급받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게임사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더나인은 미르M의 연간 매출 목표를 약 20억 위안(약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2'에 기반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미르의 전설2는 2001년 중국에 출시한 이후 시장 점유율 65%,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80만명 등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K-게임의 두 번째 전성기가 다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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