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은 △주문·결제 프로세스 지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점포 운영 통합 관리 표준 점포운영 시스템 △냉장고·에어컨 등 점포 내 시설 관리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 POS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KDS(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 모바일 환경 친화적인 UI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일부인 모바일 기반 QR 오더를 도입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2025 시즌부터 사직야구장 내 식음매장들은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이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관객들은 줄 서는 번거로움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 9곳은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표준 점포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 10개 매장 점주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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