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코오롱베니트가 넷마블(251270)의 경영 관리 시스템 개편 사업을 수주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넷마블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ERP 시스템은 기업의 모든 부서와 업무를 통합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경영 도구다.
코오롱베니트는 약 7개월 동안 SAP S/4HANA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한 뒤 새 시스템을 넷마블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향후 클라우드형 서비스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이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수월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신규 시스템 전환에 맞춰 FI(재무), TR(자금), CO(관리회계) 등 각 SAP 애플리케이션 모듈도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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