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쬬르디 캐릭터를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BIG5 성격검사'를 선보이고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기존 BIG5 성격검사에 쬬르디 캐릭터 30종을 적용하고 테스트 전반 사용자 경험·환경(UX·UI)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신 건강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성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심리 용어가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각 성격 유형을 쬬르디 캐릭터와 연계해 친근하게 풀어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2017년 9월부터 이용자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진단하고 이해·개선할 수 있도록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음날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IG5 성격검사 역시 그중 하나로 2019년 9월부터 서비스했다. 올해 3월 기준 약 610만 건의 참여 수를 기록했다.
이 성격검사는 총 30가지 키워드로 성격을 진단한다. 키워드에 쬬르디 캐릭터 30종을 매칭해서 검사 결과를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다.
개편을 기념해 31일까지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사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기부쿠폰' 1000원을 최대 1억 원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쬬르디 인형(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500명)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과 엑스에 카카오같이가치 계정을 태그해 참여 인증사진을 남기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5만 원(10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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