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 입학식이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11일 열렸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상융합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이번 메타버스 아카데미 4기는 수도권(판교), 동북권(대구)에 이어 서남권(전주)까지 교육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의 청년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입학생들은 전공별 기초교육을 거쳐, 오는 8월 8일까지 언리얼·유니티·AI·백엔드·TA 등 전공 교육 및 공통교육을 거쳐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융합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올해 8월 예정된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 의무적으로 출품한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기업설명회 자료 제작 지원 등의 후속지원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디지털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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