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개편안 발표

구단 프랜차이즈·리그 생태계·전문성 강화

(넥슨 제공)
(넥슨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의 e스포츠 대회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넥슨은 FC 온라인의 e스포츠 대회에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를 통한 개편안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기존 승강제를 폐지하고 프랜차이즈를 도입해 리그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등 8개 구단이 프랜차이즈로 참여한다. 각 팀에는 작년 대회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출중한 실력을 지닌 신예들이 소속됐다.

전체 리그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편해 각 리그 레벨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도 구축한다.

국내 최상위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을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로 새로 단장하고 경기 방식을 축구 게임 특성에 맞는 개인전 중심으로 변경한다. 연 2회 진행되며 8개 팀에서 4명씩 출전해 총 32명의 프로 선수가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FSL과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2부 리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는 프로지망생과 구단 예비 선수 등 32명이 참여한다. 리그 종료 후 이적시장을 통해 FSL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세미 프로 레벨의 오픈 리그를 연 6회 이상 열어 프로 레벨과 연계하고, 대회 지원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를 지원한다.

대회 개편 후 첫 리그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이 3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총상금 규모를 예년보다 4배 확대한 10억 원 규모로 운영하며 상위 2개 팀에는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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