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사놓은 주식 종목, 흐름 체크하고 뉴스 확인해 보자고 마음을 먹어도 바쁜 일상에서 잊기 일쑤다.
챗GPT에 매일 하는 일을 등록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작업'(TASK) 기능이 추가됐다.
15일 오픈AI는 챗GPT 플러스·프로·팀스 등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작업 예약 기능 업데이트를 했다고 발표했다. 무료 이용자에게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원하는 시간이나 실행 주기를 입력하면 이에 맞춰 명령어(프롬프트)가 실행되고 그 결과물을 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오픈AI는 "일회성 알림이든 반복 작업이든 필요한 일과 시기를 챗GPT에 알려주면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작업' 기능 베타 버전을 오늘 출시한다"며 "주간 글로벌 뉴스 브리핑 보내기, 매일 15분 맞춤형 운동 받기, 향후 알림 설정하기 등 ChatGPT가 수행하기를 원하는 작업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을 설정하고 삼성전자와 애플, 엔비디아 주가 흐름과 주요 뉴스를 정리해달라고 입력하면 정해진 시간에 작업을 수행했다는 메일이 온다. 결과물을 확인하면 주가와 함께 애플의 2024년 아이폰 출하량, 엔비디아 주식에 영향을 미친 신제품 출시 관련 소식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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