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요일·시간에 영업 중인 가게 목록을 한 눈에 찾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035420)는 통합 검색 서비스와 네이버 지도에 특정 요일·시간대를 기준으로 영업시간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과 검색 당일 기준 24시간 영업 가게만 모아보는 기능을 각각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테면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새벽에 영업하는 식당을 찾으려 한다면 '정자동 맛집'을 검색한 후 24시간 영업 혹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 식당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키워드 리뷰 필터'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가 편리하게 장소를 검색하고, 로컬 사업자 입장에선 이용자의 가게 방문을 이끌 수 있도록 '필터' 기능을 고도화 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영업중' 필터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요일·시간대 필터와 24시간 영업 필터를 추가로 선보였다"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가게·식당 등을 한층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네이버 지도에도 '요일·시간' '24시간 영업' 필터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맛집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엔 스마트플레이스(업체정보)와 MY플레이스(리뷰), 식당 예약 등 로컬 서비스에 영업시간 필터 기능까지 통합돼 있다"며 "이용자들의 이동 단계를 끊임없이 지원하는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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