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 CNS 본사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본사 E13동 6층 근무자는 재택근무 기간이었던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LG CNS는 본사 E13동 건물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직원들에게 금일 오전 10시30분까지 건물 밖으로 퇴실할 것을 지시했다.
LG CNS는 지난 18일부터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왔으며 이날 출근했던 직원은 최소한의 필수 근무 인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층 근무자 전원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LG CNS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4일 근무 이후 출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 CNS는 추후 공지를 통해 재택 근무 및 본사 건물 재개방 일정을 직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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