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폰 로밍비도 저렴하게 관리'…KT, 기업전용 로밍 출시

KT가 임직원 해외출장이 많은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로밍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와 분리청구 서비스를 10일 선보인다. 사진은 인천공항 KT 로밍센터에서 홍보 모델들이 새로운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제공) 2018.9.10/뉴스1
KT가 임직원 해외출장이 많은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로밍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와 분리청구 서비스를 10일 선보인다. 사진은 인천공항 KT 로밍센터에서 홍보 모델들이 새로운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제공) 2018.9.10/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T는 임직원 해외출장이 많은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로밍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와 '분리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로밍요금제를 총량 단위로 구매해 임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량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기존에는 법인폰 등을 사용하는 임직원이 해외에 출장을 갈 경우, 별도로 출장자가 통신사에 로밍요금제를 신청해야 했다. 법인폰 로밍을 신청하려면 법인서류(위임장, 법인인감증명 서 등)를 제출해야 해 불편함도 적지 않았다.

KT 기업전용 로밍요금제를 신청하면 이같은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업들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데이터로밍 기가팩 △음성로밍 하루종일 같은 기존 로밍 요금제를 필요에 따라 선택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를 구매하면 임직원 출장 신청 시 바로 분배할 수 있어, 임직원이 별도로 통신사에 로밍 요금제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기업전용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관리자용 통합 사이트(http://bizcomm.kt.com)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용 사이트를 통해 총량형 기업전용 요금제를 구매하고 임직원에게 요금 분배를 바로 할 수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간의 로밍 신청/승인 철자 과정에 대해 실시간 문자 고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 로밍 요금, 임직원 로밍 통계, 월단위 레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기업전용 로밍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임직원이 이용한 로밍요금을 통신사에서 관리해 기업에 별도 분리 청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임직원 해외 출장 시 사용 요금을 개별 납부한 후, 통신사 요금 청구서를 제출해 회사에서 개별 정산 받는 구조였다. KT 측은 "기업 분리청구 서비스를 도입하면 기업에 일괄적으로 청구돼 기업과 출장자 모두에게 업무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기재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 출시로 기업들의 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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