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독파모' 네이버클라우드 품으로…SKT "AI 역량 계속 키운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최종 선정…SKT는 고배

본문 이미지 - SK텔레콤 사옥 전경.(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사옥 전경.(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이기범 기자 = 정부의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도전한 SK텔레콤(017670)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SK텔레콤은 정부 사업 선정과 별개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사이버보안 AI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함께 사업에 도전했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선정되지 않았다.

이에 SK텔레콤은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풀스택 AI 사업자로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사업과는 별개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사이버보안 AI 역량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과 복수의 AI 에이전트 및 하네스(Harness)를 활용한 개발 전략·목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에 향후 10개월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 'B200' 256장을 지원한다. 우선 5개월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나머지 5개월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GPU 지원을 통해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선정 사업자와 실무협의체도 즉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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