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X K1 API로 스타트업 혁신 돕는다…AI 서비스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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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자사 AI 모델 기반의 API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에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보유한 7개 수요기업(SK텔레콤,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NC AI, KT,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이 수요기업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수요기업이 협업 대상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거쳐 팀리미티드, 퍼셀리, 데브올컴퍼니 3개 사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팀리미티드는 영수증 플랫폼 기반 개인화 쇼핑 큐레이션 에이전트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퍼셀리는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프로모션 자동화 설루션 기업이고, 데브올컴퍼니는 연체 채권 관리 AI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A.X K1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KTCH with AI'(스케치 위드 AI)와 연계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화 검증을 지원한다.

각 스타트업은 협업 기간 동안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모두의 챌린지 AX-LLM' 기간 동안 자사의 서비스를 A.X K1 모델 기반으로 전환하고, 향후 SK텔레콤과의 본격 사업 협력을 위한 개념 검증(PoC)을 준비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 독자 AI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산 AI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독파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LG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8월 초 내외에 2차 단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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