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030200)가 업무 시스템 혁신을 위한 '카이로스 X' 프로젝트'에 나선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통합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카이로스-X'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은 "카이로스-X는 업무 프로세스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업무 현대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카이로스-X를 통해 KT는 IT 및 데이터 백본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통합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업 전산과 고객 회선 관리 시스템, 과금 시스템, 사내 업무 시스템 등을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시스템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LG CNS와 PWC가 맡았다. 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KT는 MS와 손잡은 이후 MS 애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사내 전산망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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