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자립 기반 구축"…이노비즈協, 인니 스마트팩토리 ODA 성과

24명 현지연수 수료…2023년 사업 착수 후 전문인력 130명 배출
비누스대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제조혁신 거점 역할

본문 이미지 - 이노비즈협회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 브카시 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세미나 및 연수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노비즈협회 제공)
이노비즈협회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 브카시 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세미나 및 연수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130명을 양성하며 4개년 인력 양성 목표를 달성했다. 현지 대학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를 거점으로 제조기업 공정개선과 실무인력 교육을 연계해 인도네시아 제조혁신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비즈협회는 이달 18일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 브카시 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지연수 수료식과 '2026년 제2회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ODA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현지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 구축·운영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자동화 설비를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스마트 제조를 운영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인력과 교육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협회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현지 제조기업,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 비누스대학교 관계자 등 2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스마트팩토리와 Industry 4.0 이해, PLC·컨베이어 등 생산설비 운영, SCADA·HMI 기반 설비 모니터링, 생산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대시보드 활용, MES 기반 생산·품질·설비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 수료자 24명을 포함해 2023년 사업 착수 이후 총 130명의 현지 전문인력을 배출했다"며 "당초 4개년에 걸쳐 추진하기로 한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동안 국내 초청연수와 현지 교육을 병행하며 교육 대상을 정부·대학 관계자부터 현장 실무자까지 넓혔다.

비누스대학교 내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는 향후 현지 전문인력 양성과 제조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협회는 이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과 기업 컨설팅, 기술교류를 이어가며 현지 중심의 제조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3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제조기업 18개사의 공정개선을 지원했고, 올해 12개사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생산성 평가와 제3차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세미나를 열어 기업별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장형 이노비즈협회 경영글로벌본부장은 "비누스대학교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간 기술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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