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산업안전 설루션 결합"…인피닉·아시아나IDT '맞손'

오론-아이 위험 감지→플랜투두 평가·조치 관리로 연결
유해가스·화재·안전모 미착용 감지 후 위험 요인·저감 대책 관리

본문 이미지 - 박경서 인피닉 이사(오른쪽)와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피닉 제공)
박경서 인피닉 이사(오른쪽)와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피닉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419510)이 아시아나ID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영상분석과 안전보건 관리 업무를 결합한 산업안전 설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CCTV 영상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지된 위험요인을 분석해 후속 조치와 교육, 점검, 위험성 평가까지 관리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닉은 아시아나IDT와 '산업안전 AI 설루션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피닉의 AI 영상분석 설루션 브랜드 '오론-아이'(AURON-i)와 아시아나IDT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연계해 산업 현장의 위험 감지부터 안전보건 관리까지 아우르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오론-아이가 AI 영상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의 유해가스 누출, 누수, 화재, 안전모 미착용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플랜투두의 AI 안전담당자가 위험요인과 감소대책을 분석해 대시보드에 기록·관리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위험 감지 이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위험을 평가했고, 개선 조치를 언제 이행했는지 등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검토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산업안전 AI 시장에서는 영상 관제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위치추적 등 현장 데이터 수집 기술이 안전보건관리시스템과 결합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현장의 위험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는 기술력과 함께 경보 발생 이후의 대응 절차와 조치 이행을 체계화하는 역량이 산업안전 사업의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피닉의 오론-아이는 산업·공공 현장의 안전관리와 영상 관제를 지원하는 AI 영상분석 설루션 브랜드다. 오론-아이 인더스트리는 산업 현장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긴 영상에서 필요한 장면을 선별·요약하는 '스마트 서머리', 현장 환경 변화에 맞춰 최적 AI 모델을 자동 선택·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IDT의 플랜투두는 모바일·웹 환경에서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관리하는 구독형 플랫폼이다.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점검 및 조치, 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공동 제안과 PoC도 병행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는 아시아나IDT 부스에서 참가한다.

박경서 인피닉 인공지능사업본부 이사는 "기술·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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