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세라젬이 인공지능(AI) 추천 기능을 더한 IoT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을 단행하며 'AI 웰니스 홈'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 리모컨 수준에 머물던 제품 제어 앱을 사용 데이터와 생활 환경을 읽어 맞춤 건강 루틴까지 제안하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앱 리뉴얼을 통해 UX를 전면 개편했다. 마스터 V 컬렉션 등 제품 목록을 중심으로 기기를 선택·제어하는 구조에서 척추·운동·에너지케어 등 '7-케어 설루션' 체계를 앱 화면에 이식했다.
이용자는 보유 제품을 모두 등록해 두고 기기 모델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 목적에 따라 메뉴를 탐색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마스터 V 컬렉션 제품이 연동된 회원에게는 최근 일주일간의 제품 사용 이력을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마사지 모드와 건강 루틴을 추천한다. 제품 사용 이력이 없는 회원에게는 동일 연령대와 성별의 평균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추천 모드를 제안한다.

생활 환경을 반영한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앱은 실시간 날씨 정보를 기반으로 상황별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계절별·시간대별로 추천되는 루틴을 카드 형태 콘텐츠로 제안한다.
제품 사용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에게는 동일 연령·성별 집단의 평균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입문용' 모드를 제시한다. 처음 앱에 접속했을 때 어떤 모드를 골라야 할지 막막한 이용자를 위해, 세대·성별별 대표 사용 패턴을 가이드라인 삼아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앱 디자인은 세라젬이 내세운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콘셉트와 연결된다. 앱 아이콘과 인트로 화면에는 집(Home)을 형상화한 AI 심벌을 적용했고, UI 전반에는 블랙 톤과 카드형 정보 구조를 채택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AI 서밋'을 열고 7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AI 웰니스 홈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데이터·디바이스·서비스·공간을 통합해 집 전체를 하나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존 제품 제어 기능에 AI 기반 추천과 생활 밀착형 건강 콘텐츠를 더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며 AI 웰니스 홈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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