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K-뷰티'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공급망 전반으로 넓히는 'K-뷰티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추진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전날 서울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원료와 용기, 마이크로니들, 패키징 등 연관 업종의 현장 애로와 정책 수요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넘어 뷰티 산업 생태계 전체의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화장품 제조뿐 아니라 원료, 부자재, 패키징 등 연관 업종의 디지털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디다며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도 같은 방향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기부는 K-뷰티를 중소기업 수출 전략 품목으로 보고 스마트공장 구축과 CGMP 인증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 제조AI센터를 통해 화장품 등 융합바이오 분야 AI 모델 개발·실증과 재직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런 성과가 완제품 생산에만 머물지 않으려면 원료와 부자재, 물류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K-뷰티의 다음 단계는 제품 경쟁력을 넘어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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