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신세계까사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강남 논현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체험과 구독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면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가로지르는 체험형 매장과 구독형 서비스, 큐레이션을 결합해 이른바 '슬립 맥싱'(Sleep Maxing) 소비를 겨냥한 전략을 본격화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기존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시리즈로 운영하던 마테라소를 2023년 7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했다.
마테라소는 자연 유래 소재와 친환경 철학을 앞세운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로 한국인의 수면 습관과 체형에 맞춘 레이어링·경도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브랜드 전환 이후 약 3년간 마테라소는 상품 라인업 확대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해 왔다"며 "수면 시장 성장 흐름과 맞물려 연평균 약 3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테라소 플래그십 논현은 '자연과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매장 전면에 시리즈·경도별로 나뉜 매트리스 체험존을 배치했다.
소비자는 자신의 수면 습관과 체형, 선호하는 경도에 맞춰 제품을 직접 시험해볼 수 있고, 현장에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침대 프레임, 협탁, 서랍장 등 침실 가구와 함께 연출한 쇼룸은 침실 경험을 파는 구조로 설계됐다. 브랜드 상위 라인업인 '마테라소 헤리티지' 경우 프레임·베드벤치 등 럭셔리 침실 가구 라인과 연결했다.

플래그십 내부에는 숙면·휴식을 둘러싼 생태계를 한데 묶은 큐레이션 기능도 강조됐다. 베개, 침구, 파자마, 조명, 향 등 수면 환경을 구성하는 제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자주(JAJU)·조선호텔·아로마티카·라부르켓 등 각 분야 전문 브랜드를 함께 배치했다.
까사미아 프리미엄 안마의자 '캄포 레스트' 체험 공간은 프라이빗 휴식실 콘셉트로 꾸몄다.
신세계까사는 논현 플래그십을 마테라소 경험 전략의 거점으로 삼고, 체험형 매장을 전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회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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