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두의 챌린지 팹리스' 공고…스타트업에 최대 2억 지원

삼성·DB하이텍 등 파운드리 3사 참여…5개사 선정

본문 이미지 - 중기부 세종청사. (중기부 제공)
중기부 세종청사.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파운드리 3사와 함께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 팹리스'를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과 협력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 시제품 공정(MPW) 기회와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만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모두의 챌린지 팹리스는 핵심 전략 분야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AX·방산 분야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된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팹리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 10년 이내 팹리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파운드리사의 MPW 공정 이용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12인치 공정 3개사(삼성전자), 8인치 공정 2개사(SK키파운드리·DB하이텍)가 지원 대상이다.

모두의 챌린지 팹리스는 2022년부터 매년 운영돼 현재까지 총 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신청은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국내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가 첨단사업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지원 역시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면서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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