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을 주관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 2025'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8월 22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매년 컴업이 진행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누적 투자 유치액에 따른 리그 구분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에 초점을 둔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무대 데뷔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 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퓨처스랩재팬(일본) △이랜드차이나EIV(중국) △스타트투그룹(유럽) 등이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 컨설팅, 개념검증(PoC),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연결, 글로벌 피칭 기회 등 시장 진입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컴업스타즈 최종 선발기업에는 컴업 본행사 내 IR 피칭 및 전시 부스 참여 기회, 2026년도 해외 비즈니스 트립 초청, 언론 홍보 지원 등 집중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 기업들은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는 등 권역별 특화 지원을 별도로 운영한다.
한편 컴업 2025는 올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 및 비즈니스를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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