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405억 원 규모의 프리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투지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국내 자율주행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225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프리IPO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로 앵커 역할을 맡은 DS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엔베스터,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했고 대성창업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신규 합류했다.
이번 프리IPO 투자는 연내 추진하는 IPO에 앞서 급변하는 피지컬 AI 기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금은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재고자산을 확보하고 엔드투엔드(E2E·End-to-End)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인력 확충에 사용된다.
에이투지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3년 하나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IPO를 추진했다"며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대량 생산과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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