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4조 순매수에 코스피 7300선 회복…SK하닉 11%↑[장중시황]

SK하닉 ADR 27% 급등…영국 투자은행 "ADR 목표가 330달러"
코스닥도 4.6% 상승…"개인 순매도 둔화 시 코스닥 반등 기대"

본문 이미지 -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7.15 ⓒ 뉴스1 이종수 기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7.15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주식예탁증서)이 27% 급등하면서 국내 SK하이닉스가 11%대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 강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5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6.61p(6.66%) 상승한 7313.4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41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어 오전 9시 17분 14초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가 나타났다.

기관은 2075억 원, 외국인은 1조 429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617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17.48%, 삼성전기(009150) 11.83%, SK하이닉스(000660) 11.16%, 삼성전자우(005935) 6.42%, 삼성전자(005930) 5.99%, 삼성생명(032830) 5.21%, LG에너지솔루션(373220) 4.66%, 현대차(005380) 2.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7%, KB금융(105560) 1.61% 등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ADR은 27% 급등한 193.9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ADR 급등으로 원주와 괴리율이 50% 가까이 벌어지면서 원주 매력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SK하이닉스 ADR의 목표 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주도 강세다.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 기대 감안 시 최근 낙폭은 과도하다는 인식에 키움증권(7.14%), 삼성증권(7.75%), 한국금융지주(7.62%), 미래에셋증권(7.48%)이 오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43p(4.65%) 상승한 820.41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08억 원, 외국인은 46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0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3.97%, 원익IPS(240810) 11.25%, 에코프로비엠(247540) 7.55%, 에코프로(086520) 7.33%, 코오롱티슈진(950160) 7.2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6.37%, 이오테크닉스(039030) 5.88%, 리노공업(058470) 5.47% 등은 상승했다. 피에스케이(319660) -1.82% 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역대급 소외는 지속하고 있지만 하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건은 여전히 지속 중"이라며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하고 있어 개인 순매도 둔화 시 코스닥 시장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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