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10% 급등에 코스피 7300선 회복…매수 사이드카 [개장시황]

SK스퀘어 15.9% 급등…시총 10개 종목 일제히 반등
코스닥, 개인 순매수세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본문 이미지 -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856.83) 대비 3.30%(226.08포인트) 오른 7082.91에 출발했다. 2026.7.15 ⓒ 뉴스1 이종수 기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856.83) 대비 3.30%(226.08포인트) 오른 7082.91에 출발했다. 2026.7.15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급등세다. 그간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1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5.72p(6.79%) 상승한 7322.55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 직후 지수가 6% 넘게 상승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348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92억 원, 개인은 328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15.97%, SK하이닉스(000660) 10.72%, 삼성전기(009150) 8.69%, 삼성생명(032830) 7.89%, 삼성전자우(005935) 6.75%, 삼성전자(005930) 6.46%, LG에너지솔루션(373220) 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78%, 현대차(005380) 2.47%, KB금융(105560) 1.06% 등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27% 급등한 193.9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감을 확보했고, 케빈 워시의 원론적인 청문회 발언을 소화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5%대로 다시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WTI)가 여전히 배럴당 8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보호비 징수 추진도 중동 국가들과의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하루 만에 선회한 만큼 미·이란 지정학적 불안은 일시적인 변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24p(3.86%) 상승한 814.2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개인은 52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2억 원, 외국인은 36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9.96%, 에코프로(086520) 11.38%, 에코프로비엠(247540) 8.61%, 코오롱티슈진(950160) 5.49%, 주성엔지니어링(036930) 4.6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49%, 알테오젠(196170) 4.11%, 리노공업(058470) 3.42%, 원익IPS(240810) 3.23% 등은 상승했다. 피에스케이(319660) -0.98% 은 하락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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