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FS 연습 현장점검…"올해 완전운용능력 검증 완료 목표"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방위체계 발전시키는 게 한미 과제"

본문 이미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FS 연습이 진행 중인 3월 11일 연합 공군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FS 연습이 진행 중인 3월 11일 연합 공군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가 진행 중인 11일 연합 공군구성군사령부(연공구사) 등 훈련 현장을 방문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방지휘본부에서 FS 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번 연습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연합방위태세뿐 아니라 우리 군이 실전과 유사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또 "2026년 미래 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를 목표로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장관은 2026년을 '전작권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 10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및 검증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으로 구분되며, 한국은 현재 2단계에 해당하는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본문 이미지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공군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공군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안 장관은 이어 연공구사를 찾아 공군작전사령관과 미 7공군사령관으로부터 연습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굳건한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 국방 당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연합비행훈련 등 이날 실시한 10건의 야외기동훈련 상황을 점검하며 "연공구사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전력으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하는 날카로운 창이자 압도적인 힘"이라며 "군인에게 훈련은 숙달을 위한 생명선으로 실전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승리의 감각을 반드시 체득·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연습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에겐 "한미연합방위체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성공적이며, 이러한 방위체계를 전작권 회복 이후에도 굳건하게 유지하고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한미 공동의 과제"라며 "여러분이 바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센터를 방문해 우주작전 수행 현황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위협은 예측하기 어렵고 그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우주 공간에서의 감시·정찰 등 작전 수행 능력은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능력인 만큼, 한미가 협력해 작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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